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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sh place | 빨래터2010

In our modern lives, life structure is arranged in such a way that almost everything can be settled in private spaces and within our homes. We are generally afraid and careful on having our private matters publicly exposed. Furthermore Ansan's Wongok-dong which serves as the subject of this project, is a particularly unusual place and harbours about 62 nationalities. These people do not interact with each other nor do they invade each other's 'territories' due to the differences in nationality, language, religion, culture and way of thinking. They also do not take interest in people with other nationalities. So when at times people do clash, trespass territories or find out that a compatriot was harmed, they will act together and feel a notion of solidarity. These groups of nationalities gather and

network through their restaurants, religious houses and community houses. This controversial phenomenon is typical for a city in which invisible borders are created. Individualism and mass egoism are deeply embedded in our society. To achieve economical development and in order to support this, treaties and agreements are signed between countries and new laws are passed and subsequently the structure of our society has changed such that our lifestyles and ties with people have changed tremendously. No longer is conversing with your neighbour an ordinary thing. I have witnessed this through archived footage and old pictures. In the past, women used to take out their dirty laundry to nearby wash places and wash along with their neighbours. Laundry created its own movement. It was an occasion where people aired out their dirty laundry literally and your dirty underwear was not the only thing on display but rather the gossip of the hour. I hope that the wash place can be a space within this city with invisible borders where neighbours can tear down the walls of indifference and create new networks and interact with each other.

현대 우리의 삶은 각자의 개인적인 공간, 집 안에서 모드 것이 해결 가능 할 수 있게 생활 구조가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일반 적으로 자신의 사적인 일들이 공공연하게 들어 나는 것에 대해 매우 조심하고 두려워한다. 더욱이 이 프로젝트의 주제가 되고 있는 도시 원곡동은 매우 독특한 장소로 약 62개 국가 출신의 사람들이 생활 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주민들은 서로 국적, 언어, 종교, 문화, 사고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 집단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타의 영역에 침범 하지 않으며 다른 국적 이주민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영역을 침범 당하거나 같은 동포가 피해를 입으면 함께 행동하거나 함께 돕는 연대의식을 갖는다. 이주민들의 인적 네트워크는 자국의 식당, 종교, 사회단체와 관련하여 집중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 현상은 국경 없는 하나의 도시 안에 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이 서로에게 존재해 또 다른 문제 들을 야기시켰다.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는 이미 우리 안에 깊게 스며들어있다. 경제 발전과 그것을 도모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 지는 국가 간의 계약 채결과 법안들에 따라 점점 변해 가는 사회구조는 우리의 생활 습관과 사람들과의 유대관계 등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더 이상 밖에서 이웃과 교제를 나누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나는 오래 전 기록 영상과 사진 등을 통해 기억 되는 것이 있다. 과거 여인들은 집안에 벗어 놓은 더러운 빨래 거리들을 들고 나와 집 근처 빨래터에 모여 함께 빨래 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다. 과거 빨래 라는 것은 독특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었다. 속옷을 비롯해 지극히 개인적인 것을 집 안에서 벗어 들고 나와 이웃과 함께 모여 앉아 그것들을 서로에게 다 내어 보이게 되는 행위이며 그 안에서 오가는 대화 또한 함께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웃들이 그들을 위해 밖에서 모이는 것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을 허물고 서로 함께 빨래를 하는 행위로 네트워크가 생기고 교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2010 Industrial-Residency area interconnecting Residency Program "IR-Interconnecting Road".

Duration: 1st August untill 30th September 2010

Location: Ansan Wongok-Dong Borderless village, Ansan Banwol&Siwha Industrial Complex.

Host and Organization: Community Space Litmus.

Sponsership: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Cooperation: Ansan Migrant Community Service Center, Ansan Migrant Center.

Participating Artists: Kim Eun Hyung, Choi Jungwoo, Park Seunghoon, Lee Jongkyun, Keum Hyewon, Song Sooyoung, Oh Mikyung.

Interconnecting Road, Litmus Community Space, Ansan, K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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